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한화케미칼 폐수저장조 폭발사고와 관련해 한화케미칼 측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줄 소환해 사고원인 규명에 나섰다.
울산남부경찰서, 경찰청 안전사고자문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는 5일 한화케미칼 환경안전팀을 비롯해 안전과 관리 담당부서 관계자들을 소환해 수사했다. 경찰은 또 국과수 등과 함께 3차 합동감식을 진행해 가스폭발 원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경찰은 "대규모 인명피해에 따른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이례적으로 3차 합동감식을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