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는 성(性)에 대한 세부사항이 외모와 맞지 않는 성 전환자에 대해 성 전환 전과 전환 뒤의 사진을 붙이도록 하는 특별여권을 발급하기 로 결정했다고 외무부가 11일 발표.이같은 조치는 성전환자들이 해외 여행 시 여권에 기록된 성과 외모가 다른 여권을 이민국 관리들에게 제출할 때 당하는 혼란과 곤경 때문에 취하는 것으로 이미노동부는 지난해 문제점을 지적했던 것.
현행 법률에 따르면 태어날 때의 성이 공식으로 기재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완벽한 성전환 수술을 받더라도 인정되지 않는다.
(방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