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3월 납치돼 오스트리아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든 10세 소녀가 8년만에 극적으로 귀환했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23일 수도 빈 교외의 마을인 슈트라스호프에서 주민 신고로 발견, 보호하고 있는 18세의 여성이 8년전 납치된 나타샤 캄푸시라는 사실을 친부모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타샤는 98년 3월2일 등교하던중 납치돼 슈트라스호프의 한 가옥 지하실에 8년동안 갇혀있다가 그녀를 납치한 볼프강 프리클로필(44)이 방심한 사이에 집을 빠져나와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의 집은 나타샤의 자택에서 불과 1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