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12일 한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전망치를 4.0%에서 3.7%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수출이 둔화되고 내수 회복 신호가 감지되지 않는 상황에서 원화절상이 이뤄졌다"며 "이는 재정 상황의 순환적 위축을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달러가 유로와와 엔화 등 다른 화폐에 대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원/달러 환율 3개월 전망치를 1천125원에서 1천75원으로, 6개월 전망치를 1천150원에서 1천75원으로, 12개월 전망은 1천100원에서 1천50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