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경기 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도보다 11.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375만3,00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평균 땅값이 지난해보다 3,426원 오른 8만9,860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시흥시로 18.1%가 오른 반면 하남시는 6.3%에 그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광림프라자로 ㎡당 1,300만원으로 조사됐다. 가장 낮은 곳은 포천시 신북면 갈월리 임야로 ㎡당 348원이다.
조사 대상 필지의 지가 총액은 지난해 826조여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900조원을 넘어섰다.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1일 공시되며 6월1일부터 경기넷(www.gg.go.kr)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