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월간 소매판매 증가율이 예상과 달리 다시 하락으로 돌아서면서 소비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졌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6월의 소매판매 규모가 한 달 전보다 0.3% 줄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 증가보다 크게 하회한 수치다. 5월의 소매판매 증가율 역시 당초 1.2%에서 1.0%로 하향 조정됐다.
전문가들은 5월에는 ‘메모리얼 데이’ 특수가 소비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것이 상대적으로 6월 소비 위축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