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올해 건축사 예비시험을 오는 5월9일 서울에서, 자격시험은 9월5일 서울·부산·광주 등 3개 지역에서 각각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필기시험은 건축구조·건축시공·건축계획 등 3개 과목에 과목당 40문항, 5지선다형으로 치러지며 실기시험은 건축설계 1개 과제를 6시간에 걸쳐 처리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건교부는 올해부터 응시자격을 완화해 건축분야 기사 2급 자격을 취득한 뒤 9년(건축사보로 7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으면 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응시 수수료는 예비시험 2만3,000원, 자격시험 4만8,000원이며 세부 시험시행 일정과 시험장소 등은 추후 공고된다.【권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