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테크는 6일 최대주주인 이영필씨가 김정영씨 및 클라이온과 맺은 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사기 등의 이유로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양수인들이 계약의 목적물인 주식과 양수도대금을 에스크로한 후 계약완료시점에 쌍방이 수수하기로 약정했지만 계약완료 이전에 주식과 양수도대금을 임의로 인출해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이영필씨가 양수인들에 대해 사기행위 및 불법행위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잘만테크는 지난 3월28일, 3월8일에 체결됐던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김정영 외 3인에서 클라이온으로 승계돼는 변경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