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대, 줄기세포 특허권… 황우석 前 교수측에 넘겨

서울대가 황우석 전 교수팀의 줄기세포 특허권리를 황 전 교수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에이치바이온(H Bion)에 넘기기로 했다. 서울대는 12일 바이오기업 에이치바이온 관계자들과 황 전 교수팀의 줄기세포 기술에 대한 양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이치바이온은 황 전 교수가 지난해 5월 바이오 신소재ㆍ장기와 체세포 핵이식 연구, 동물 복제 사업 등을 위해 설립한 회사다. 특허에는 체세포 핵이식을 통해 배아줄기세포주를 만드는 방법과 배아줄기세포로 확인된 1번 줄기세포를 물질특허로 인정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조치로 서울대가 호주 등 해외 11개국에 낸 줄기세포 해외특허 출원에 대한 권리가 에이치바이온 측에 이전됐으며 에이치바이온이 특허 출원자 변경절차 등을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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