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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특수와 부동산 시장 훈풍이 이어지면서 강원도에 올해 말까지 8,7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30일 부동산 정보업계와 강원도에 따르면 연말까지 강원 지역에 분양되는 민간 아파트는 총 7개 단지 6,692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원주 3개 단지 4,052가구 △속초 2개 단지 1,181가구 △ 춘천 1개 단지 739가구 △삼척 1개 단지 720가구 등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우건설은 오는 6월 원주 단계동 봉화산 2택지지구에서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29층, 10개 동, 총99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 전용 60~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원주시에 처음으로 분양되는 '푸르지오' 브랜드로 단지 바로 옆에는 봉화산, 앞에는 생태공원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는 원주천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이 밖에 원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 중앙선 원주역과도 가까워 수도권 및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한신공영은 올해 8월 원주시 단구동에서 '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를 분양한다. 전용 59~84㎡, 756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도 10월 원주시 지정면에서 '원주기업도시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2㎡, 2,30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 속초에서도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이 1,100여가구의 물량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