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신 다이제스트] 미국 경제 호황청신호 지속

최장기 호황을 누리고 있는 미국 경제는 신규 수주증가로 제조업이 활기를 되찾고, 실업수당 신청자가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청신호가 계속되고 있다.미국 제조업체의 신규 수주액은 지난 12월 2.3%에 이어 1월에 다시 1.7% 증가한 3,496억달러를 기록,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미 상무부가 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년간 아시아 경제위기의 여파로 고전하던 제조업체가 활기를 되찾고 있는 징후라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특히 항공부문에서는 전달인 지난해 12월보다 2배 이상 급등한 159억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노동부는 또 4일 실업수당을 처음 신청하는 사람 수가 2월 마지막 주에 전주 대비 8,000명 감소한 28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월 평균으로는 실업수당 신청자가 29만750명으로 지난 89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2월 실업률이 29년만에 최저인 4.3%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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