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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오늘부터 올스타전… 이오공감 "후반기도 쾌청"

이대호 타격 전부문 상위권 질주

오승환 센트럴리그 '구원 1위'에

이대은 퍼시픽리그 다승 2위 올라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이대호(33·소프트뱅크·사진 왼쪽)와 오승환(33·한신·오른쪽), 이대은(26·지바롯데)이 눈부신 전반기를 마치고 꿀맛 휴식에 들어갔다. 일본프로야구는 15일 전반기 시즌 일정을 마치고 16일부터 올스타전 휴식기다. 17·18일 이틀간 올스타전이 열리며 시즌 재개는 20일이다. 한국인 3인방은 후반기 전망도 쾌청하다. 거포 이대호는 2012년 진출 후 최고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타율 0.331에 19홈런 60타점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퍼시픽리그 타격 3위에 홈런·타점 4위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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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년 차 마무리투수 오승환도 센트럴리그 구원 1위로 전반기를 마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4세이브(2승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달 4경기에서 실점한 탓에 평균자책점은 2.91로 치솟은 상태다. 감독 추천선수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 오승환은 후반기부터는 다시 무실점 행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올해 일본으로 옮긴 투수 이대은은 퍼시픽리그 다승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8승2패 평균자책점 4.03. 선발로 6승, 구원으로 2승을 거뒀다. 지난달부터 중간계투로 나서고 있다. 불펜에서 10과3분의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지만 이대은의 목표는 역시 선발 재진입이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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