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이 미국 하버드대학에 1,000만 달러(약 113억원)를 기부했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4일(현지시간) 마힌드라 부회장이 어머니 인디라 마힌드라를 기리기 위해 하버드대 인문학센터에 1,0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버드 인문학센터 기부 사상 가장 큰 액수이며, 인문학센터의 학문적 연구 및 협력활동에 활용된다.
하버드대는 마힌드라 부회장의 이름을 따서 인문학센터의 이름을 마힌드라 인문학센터로 정했다.
마힌드라 부회장은 하버드대 운영위원회, 아시아센터 자문위원회, 경영대학원 학장 고문단 등으로 활동해 왔으며 하버드 경영대학원 인도 위원회의 공동 설립자로 2008년 하버드 경영 대학원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