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ㆍ휴대폰으로 주말 나들이 추억을 남기세요.’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주말 나들이객들을 겨냥한 디카ㆍ휴대폰 업체들의 판촉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삼성전자ㆍLG전자ㆍ팬택앤큐리텔 등 국내 휴대폰제조 업체들은 여행하면서 캠코더 대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동영상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나 자동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MP3ㆍ게임 기능을 장착한 단말기 판매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카메라 업체들도 나들이 인파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사진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 판매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삼성테크윈, 소니코리아, 캐논 등 디카 업체들은 고화소 제품 출시와 함께 야외용 기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나 방수팩 등 주변기기 판촉을 강화하고 주말을 이용한 디카사진교실을 운영하는 등 ‘주5일 특수’를 겨냥한 활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