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한 일본 반도체 업체들이 오는 6월 이를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8일 보도했다.일본의 반도체 업체들은 가나가와(神奈川)현에 있는 NEC의 사가미하라(相模原) 사업장을 연구개발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며, 일본 국내 메이커들이 서로 생산을 위탁하거나 공장을 공동으로 건설하기 쉽도록 하는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합작회사에는 NEC, 도시바(東芝), 히타치(日立), 후지쓰(富士通), 미쓰비시(三菱)전기 등 5개사 외에 마쓰시타(松下)전기 등도 출자할 것으로 보이며 최종적으로는 일본 국내 메이커의 대부분인 11개사가 출자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