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9일 휴대전화와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카메라 부품을 생산하는 세코닉스의 주가가 저평가됐다면서 ‘매수’를 권고했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2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2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자동차용 부품 공급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나 중·장기적으로 투자 가치가 유효하다”며 “전반적으로 불투명한 스마트폰의 업황 속에서 중장기 성장 동력인 자동자향 매출을 확보했음에도 주가수익비율(PER) 6.7배로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세코닉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80억원, 7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