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스코, 대우인터 인수 나섰다

우리투자證·매쿼리證·신한금융투자證 자문사로 선정

포스코가 공동 자문사를 선정하는 등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스코는 2일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하기 위해 우리투자증권과 매쿼리증권•신한금융투자증권 등 3개사를 공동 자문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장을 법률자문사로 선정했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자문사 선정으로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들어간다"며 "대우인터내셔널은 해외 네트워크가 잘 구축된데다 자원개발 분야에 강해 포스코의 해외 마케팅 등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포스코가 자문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인수 채비에 들어감에 따라 대우인터내셔널의 인수합병(M&A) 경쟁도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화 등 시장에서 거론되는 다른 인수후보들의 움직임도 주목을 끌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지분은 대주주인 캠코(35.5%)와 수출입은행(11.2%), 대우캐피탈CRV(7.1%), 산업은행(5.2%) 등 출자전환주식 공동매각협의회가 보유한 총 68.8%다. 이중 50%+1주 이상이 매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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