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부산 현수교 주탑 출하한국중공업(대표 윤영석·尹永錫)은 국내 최장의 부산 광안대로 현수교 구간(900M)를 떠받치는 초대형 주탑 2기 제자글 마치고, 12일 한중 부두를 통해 출하했다.
1년 6개월만에 한중 자체기술로 제작된 이 주탑은 높이 105M, 무게 3,240톤에 달하는 8각 단면의 철 구조물로 현수교의 기둥 역할을 하는 핵심 구조물이다.
특히 고장력 재질로 만들어져 초속 72M의 강력한 태풍과 진도 8이상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한중은 주탑의 나머지 부문도 7월 중순까지 3차에 걸쳐 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임석훈 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6/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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