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경기도 노인 자살 예방사업 시행

경기도는 11일 늘어나는 노인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자살 예방 상담기법을 개발하고 노인자살만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인력을 늘리기로 하는 내용의 '2012년 노인자살예방사업 계획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도는 오는 6월까지 도내 노인 7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노인자살에 가장 적합한 전문상담기법을 개발해 올 하반기부터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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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노인자살 상담은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기법을 사용해 자살을 생각하는 노인에게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도는 또 도내 31개 시ㆍ군별로 1명씩 배치된 노인자살예방 전문상담사를 올해부터 42명으로 늘린다. 이들은 시ㆍ군별 노인복지관에 설치된 노인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위험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심층상담과 자살예방교육을 담당한다.

현재 경기도 65세 이상 노인 수는 전국 노인수(570만971명)의 19.8%인 107만2,462명으로 집계됐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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