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농관원 경기지원, 설 대비 친환경농산물 특별단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 최이규)은 다음 달 2~17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대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농관원 경기지원은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50명을 동원, 친환경 인증품 판매장에서부터 생산농장까지 추적하는 방식으로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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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단속은 설 성수기를 맞아 인증받지 않은 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거나 농약 사용 등 인증기준을 위반하는 행위를 단속하게 된다.

특히 수입 신고를 하지 않고 유기식품을 수입·판매하거나 인증을 받지 않고 거짓으로 유기가공 식품 표시를 한 제품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농관원 경기지원은 지난해 유통 중인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단속하여 52건을 적발, 이 중 친환경농산물로 거짓 표시 한 13건을 입건하고, 농약사용 등 인증기준을 위반한 39건에 대해서는 인증취소 등 처분을 한 바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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