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의 비례대표 후보 1번은 이회창 총재와 오랜 인연을 지닌 이영애 최고위원(59)이 낙점을 받았다. 2번은 조순형 상임고문이 배치받았다.
비례대표 1번인 이 최고위원은 사법시험 최초의 여성 수석 합격자, 여성 최초 고법 부장판사와 법원장 등 판사 시절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녔다. 판사 초년병 시절 이 총재의 배석판사를 지냈고 선진당에 입당할 때부터 비례대표 1번으로 거론돼왔다.
비례대표 3번에는 박선영 동국대 교수, 4번에는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명예회장이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