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車 매각협상 내달 본격화
대우자동차 매각을 위한 GM과의 협상은 다음달중순 대우차의 정리해고가 가시화된 후 이뤄질 전망이다.
대우자동차 채권단은 30일 오후 19개 주요 채권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대우차가 마련해 발표한 구조조정 계획을승인했다.
채권단은 또 상반기중 대우차에 지원하기로 한 7천279억원 가운데 1천800억원을오는 2월말까지 운영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은행 고위관계자는 "다음달 중순 2천794명에 대한 정리해고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매각협상이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대우차의 매각진행과 정상가동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