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016170)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6%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예상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1% 늘어난 828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1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로엔은 국내 1위 음원유통 서비스 기업으로 주요 사업 영역은 음원 음반 투자 및 유통, 음원서비스 ‘멜론’ 운영, 앨범 기획제작”이라면서 “특히 지난해 3분기준 멜론의 시장 점유율은 54%로 과점 시장 1위 사업자”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가는 멜론의 상품단가 인상에 따른 영업이익 고성장에 따라 지난해 연간 수익률 160%를 기록했다”면서 “올해 예상 주당지배순이익 2,487억원을 적용한 예상 PER은 17배로 멜론 운영을 시작한 2009년 이후 PER 평균 20배 대비 저평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