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에 하락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속에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0포인트 (0.22%) 하락한 1,941.2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중국의 3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한데다 지난밤 미국과 유럽 증시도 하락하면서 외국인의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87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108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반면 기관은 812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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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건설이 2.16% 오르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기계(2.07%), 철강·금속(1.20%)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1.52%), 의료정밀(-0.56%), 비금속광물(-0.7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AVER가 5.04% 하락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전문가들이 SNS 업계에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NAVER에도 악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2.04%), 현대차(-1.27%), SK하이닉스(-1.44%)도 하락했다. LG화학이 2.42% 오르며 큰 폭으로 상승했고 포스코(1.35%), 한국전력(1.07%), 현대모비스(0.99%)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5포인트(-1.20%) 하락한 539.05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5원 오른 1,079.3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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