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토속주 군에 납품전남 함평 토속주가 군(軍)에 납품된다.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98년 개발, 시판에 들어간 후 서울, 광주 등 대도시백화점 등을 통해 연간 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애주가들로부터 각광을 받아온 「함평천지토속주」 생산업체는 육군본부 복지단측과 오는 12월부터 연간 3만5,000병씩 군에 납품키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이 토속주는 함평의 맑은 물과 비옥한 간척지에서 생산되는 쌀과 대추를 땅속에 묻어둔 옹기에서 한달이상 숙성시켜 빚은 것으로 독특한 맛과 은은함을 자랑하며 숙취가 전혀 없어 명성이 높다.
이 술은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성행했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으나 임종안(67·함평 손불면)씨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에 따라 오랜 연구끝에 재현해 냈다. 이 토속주는 360㎖ 한병에 9,000원에 판매된다.
김대혁기자KIMDH@SED.CO.KR
입력시간 2000/09/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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