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금정구, 경비직근로자 일자리 개선사업 '시동'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 국비 1억8,000만원 확보

아파트 경비직 근로자 고용안정과 일자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공모해 ‘동부산권 경비직근로자 고용지원 및 일자리 개선 특별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파트 단지 등에 고용된 경비직 고령근로자에 대한 고용유지와 고용창출을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우선 지원사업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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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1억8,000만원(총사업비 3억6,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2월부터 경비직 일자리 공동지원단 구성을 시작으로 경비직근로자 종합지원 시스템을 구축, 경비직근로자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 등을 대상으로 고용지원 및 일자리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금정구와 동래구에 위치한 아파트 중 60곳을 선정해 인건비 지원사업을 벌이고 경비직근로자, 아파트 입주민,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 위탁용역업체를 대상으로 소통 네트워크를 만들어 노무관리 컨설팅, 지역사회 인식 개선, 근로환경 개선, 경비직근로자 고용유지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정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비직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경비직근무자와 입주민간의 신뢰관계를 높이는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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