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30일 롯데쇼핑에 대해 "소비시장 확대 전망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의 올 1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12.9%, 28.2% 증가했다. 외형은 백화점이 11.5%, 할인점이 12.4% 성장해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4월에도 롯데쇼핑을 비롯한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견조한 매출 성장률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롯데백화점의 경우 8% 정도의 기존점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5월 GS스퀘어 백화점의 재개장을 시작으로 GS리테일 인수 시너지 가시화, 해외법인들의 실적 개선, 할인점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