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미래부·이통 3사, VoLTE 공로상

■ MWC 상하이 2015

음성통화서비스 상용화 기여로

우리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MWC 상하이 2015'에서 세계 최초 이통사 간 LTE 기반 음성통화(VoLTE) 상용화에 대한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경만(왼쪽부터) 미래부 과장, 김선태 LG유플러스 부사장, 최진성 SK텔레콤 전무, 앤 부베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사무총장, 이동면 KT 전무, 양현미 GSMA 최고전략책임자(CSO), 알렉스 싱클레어 GSMA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로상 수여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우리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15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2015'에서 세계 최초로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음성통화서비스(VoLTE) 상용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MWC 상하이를 주최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이날 미래창조과학부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 VoLTE 상용화 공로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VoLTE(Voice of LTE)는 4세대 이동통신인 LTE망을 통해 제공되는 고품질의 음성·영상 통화서비스로 현재는 동일 이통사 가입자끼리의 통화에 한해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은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이통3사 간 VoLTE 연동 표준을 확정하고 올해 11월 완전 상용화를 목표로 지난달부터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부는 "이번 공로상 수상은 전세계 이동통신사업자들이 한국의 세계 최초 VoLTE 상용화를 인정한 것"이라며 "세계 이동통신 기술을 선도하는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의 위상을 높였다"고 자평했다. 미래부는 'MWC 상하이' 둘째날인 16일 VoLTE 상용화 관련 토론회에 이통3사와 참여해 VoLTE 표준 규격 마련, 망 연동 방식을 포함한 접속 정책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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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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