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우리나라 상품에 대한 해외수요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22% 늘어나 최대 18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KOTRA는 해외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3월 해외시장 수요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수입수요는 8∼9%, 한국상품에 대한 수요는 20∼22%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반도체, 철강, 자동차, 일반기계, 석유화학제품은 `매우 호조(10% 이상 증가)`
▲플라스틱, 선박은 `호조(5∼10% 증가)`
▲섬유류는 `부진(3% 미만 증가 또는 감소)` 등으로 예상됐다.
중국과 독립국가연합(CIS)이 30% 이상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비롯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각 지역에서 수요증가율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KOTRA는 내다봤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