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기간동안 품질과 성능을 보장해 주는 신뢰성 인증 부품이나 소재의 수출이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4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부품ㆍ소재 신뢰성 인증제품에 대한 실효성을 조사한 결과 지상파용 디지털TV 튜너 등 35개 품목의 수출이 지난해 2억5,200만달러에 달해 전년보다 87%나 늘어났다.
또 내수공급에 따른 수입대체 효과는 전년보다 21% 늘어난 1,92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술표준원은 2005년까지 핵심부품ㆍ소재 500개 품목에 대해 단계적으로 신뢰성을 인증하는 한편 2,200억원을 투입해 국제수준의 평가장비와 기술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