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9일 오스템임플란트가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9,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태 연구원은 “별도 기준으로 2015년 2분기 오스템임플란트의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13.7% 증가한 486억원, 영업이익은 54.0% 늘어난 94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내수 임플란트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임플란트 급여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고 해외 자회사의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면서 “치과 의원 채널 장악력을 활용한 국내외 점유율 상승도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