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진흥사업 기관 동일잣대 적용 무리" 박문수사장 유임요구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를 차지한 대한광업진흥공사가 박문수 사장의 계속 유임 및 경영평가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광진공은 지난달 30일 비상임이사 명의의 '국민과 정부에 드리는 건의문'에서 "그동안 경실련ㆍ반부패특별위원회 등의 공기업 실태조사에서 수위에 올랐던 광진공이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최하위로 평가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경영평가제도 및 운영방법상에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광진공은 기획예산처의 박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 방침과 관련, "부임시 광진공의 최고경영자가 40여일간 공석 중이었고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이 이미 확정돼 있어 신임 사장의 경영의지를 펴기에 재임기간이나 경영여건상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며 광진공과 박 사장의 명예회복 및 사장의 계속 유임을 요구했다.
광진공은 또 "수익사업을 하는 기관과 진흥사업을 하는 기관을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하며 "설립목적과 경영여건 등을 감안, 경영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평가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구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