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약] 국내개발 日뇌염백신 1상시험 성공

[제약] 국내개발 日뇌염백신 1상시험 성공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일본뇌염백신이 미국 FDA 승인아래 실시된 제1상 임상시험에 성공했다. 제일제당(대표 손경식·孫京植)은 26일 『기존 일본 뇌염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대폭 개선한 「신일본 뇌염백신」(사진)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1상 임상시험를 완료, 올해안에 2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보건기구가 승인한 표준세포주를 이용해 생산,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한 것으로 정상인 2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에서 효능이 매우 우수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제일제당은 설명했다. 기존 백신은 쥐의 뇌를 이용, 바이러스를 배양하기 때문에 정제하더라도 접종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제일제당은 지난 98년 미국의 백신전문회사에 기술을 수출, 매년 매출액의 8%를 로열티로 받기로 했다며 2002년 상품화되면 10년간 약 3,000만달러 의 이익을 개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뇌염백신의 세계시장규모는 99년 2,000억원이며 2002년에는 2,5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김태현기자THKIM@SED.CO.KR 입력시간 2000/06/26 18:3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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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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