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13년만에 광고스타일 바꾼 하이마트

친숙함 대신 전문성 강조

모델 아이돌 수지로 교체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13년 동안 TV광고에서 한결같이 사용해 온 친숙한 CM송 '하이마트로 가요' 대신 인기 아이돌 모델 수지를 택했다. 친숙함과 재미 대신 전문적이고 스마트한 이미지로 변신을 꾀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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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6일부터 하이마트의 전문성을 강조한 새로운 콘셉트의 광고(사진)를 선보였다. 하이마트가 2002년 첫 선을 보인 '전자제품 살 땐 하이마트로 가요'는 재미있는 멜로디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쉽게 따라부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시도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회사 안팎에서 높아지면서 새 TV광고 '모바일 편'부터는 오래된 CM송 대신 세련된 음악과 내레이션을 삽입해 전문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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