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與 추경 검토 착수…유승민 “하반기 편성 주시”

예결위 김성태 "메르스·가뭄 대처 추경 준비"

유승민 "내주 기재부 경제운영 보고 받고 편성 여부 주시"

새누리당이 1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검토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메르스 퇴치와 가뭄 대처에 대한 정부의 예산 요구가 있다면 예결위는 심의에 신속한 검토 및 처리에 만전의 준비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6월23일~24일 중 기획재정부로부터 하반기 경제운영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며 “필요하면 당정 협의를 하고 하반기 경제운영 계획에 추경을 포함할지 여부를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으로서도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있을테니 기획재정위와 예결위 간사들은 관심을 계속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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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원내대표는 조만간 당 차원의 예·결산 심의 전략 논의를 위해 당 소속 예결위원들과 연석회의를 주재키로 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에 대해 “경제위기를 벗어나는 근본적 대책은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는 것 밖에 없다는 인식을 갖고 조기종식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유 원내대표는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경제활성화법의 국회 통과에 대해서도 촉구했다. 그는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크라우드펀딩법·하도급법 외 민간임대법(뉴스테이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의 조속 처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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