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084990)가 개발 중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의 미국 임상 3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바이로메드의 주가는 전날보다 1만4,800원(14.95%) 오른 11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이날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바이로메드는 전날 자사가 개발중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 ‘VM202-DPN’이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3상 시험 진입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VM202-DPN’은 손상된 미세혈관망과 신경세포의 재생을 유도하는 바이오 신약이다. 임상 3상 시험은 신약개발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바이로메드 측은 국내 바이오 신약 중에서는 최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