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양카드, 공격적 영업 나섰다

매각작업 보류키로그 동안 M&A 추진 등으로 위축돼 있던 동양카드가 공격적인 영업활동에 다시 나서고 있다. 동양카드 관계자는 4일 "지난 4월 중순 유준열 신임 사장이 취임한 이래 5월말까지 900억원의 증자가 이뤄졌다"며 "이를 토대로 신규 상품 출시와 마케팅 강화 등 공격적인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SK 등과 진행됐던 회사 매각협상 과정에서 현격한 가격차이가 확인돼 그룹차원에서 매각을 사실상 보류한데 따른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M&A 움직임으로 흔들렸던 조직도 최근 전열을 가다듬은 상태이며 회사차원의 자력갱생 노력과 계속적인 증자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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