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의 부동산 매각 결정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기륭전자 주가는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44% 오른 1,470원으로 마감했다.
기륭전자는 전날 공시를 통해 “재구구조 개선 및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사옥과 공장부지 등 부동산 565억원을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륭전자의 한 관계자는 “생산공장은 올 초 원가 절감 차원에서 중국으로 이전했고 앞으로 중국공장이 회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부지 매각에 따른 수입은 신제품 개발과 연구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