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12일 법정관리에 들어간 팬택의 경기 지역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300억원의 긴급경영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3일 오전 남경필 경기지사 주재로 팬택 법정관리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팬택 협력사에 대한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우선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통해 마련한 300억원을 도내 300여개 팬택 협력사에 지원한다. 이는 전국 팬택 협력사의 54.5%에 해당한다.
지원희망 기업은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체계인 지머니(G-money)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2~3주 이내에 경영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협력사 한 곳당 5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중소기업청의 경영자금을 중복으로 받을 수는 없다. 또 경기도는 팬택 협력사가 은행 대출시 필요한 보증한도액을 특례보증을 통해 높여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