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3일 CJ[001040]가 투자자산에 대한구조조정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는 등 사업지주회사로서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투자유가증권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해 식품관련 자회사와 미디어분야로 투자자산을 집중화하면서 투자유가증권으로부터 수익률도 상승하고 있다"며 "경상이익에서 지분법 평가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4년과 2005년 각각 23.9%, 32.1%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아울러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CJ CGV 등 자회사들의 상장에 따른평가이익 ▲밀가루 등 소재식품분야에서의 안정적 영업 ▲가공식품,생명공학에서의성장성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도 기존 7만원에서 7만2천5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