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건설관리 중점항목을 포인트화해 포인트가 많은 업체에 혜택을 부여하는 ‘인센티브 포인트 제도’를 내년 1월부터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포인트 항목은 주공 기여도, 무재해, 안전사고, 우수전문, 언론보도, 청렴도, 적기준공 등이며 매년 말 포인트를 결산, 마일리지를 산정한 뒤 포인트가 높은 업체에는 3개 계약 건까지 선급금을 20% 지원하고 현장 기술자를 최대 2인까지 적게 배치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포인트는 3년간 유효하며 인센티브를 받을 경우 업체는 건당 약 7억원가량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주공은 예상했다.
주공의 한 관계자는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건설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평가가 이뤄져 아파트의 고품질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