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와 현대카드가 기아자동차와 카드 가맹점계약을 갱신하면서 복합할부를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신한과 현대카드는 기아차와의 가맹점계약 종료일인 이날 복합할부 취급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카드 복합할부 상품은 사실상 사라지는 분위기다. 삼성카드와 현대자동차의 협상이 남아 있지만 삼성카드의 현대·기아차 매출을 감안하면 삼성카드도 뾰족한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삼성카드와 현대차의 계약만료일은 1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