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잇단 파격행보로 주목받아온 ‘증권가의 이단아’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사장의 경질설이 최근 증권가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주 사장의 잇따른 파격행보를 보였지만 정작 실적이 신통치 않아 신임을 잃은 거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화증권은 리테일부분 실적이 다른 증권사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이에더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한화증권에서 합병에 반대한다는 뉘앙스의 리포트를 내 그룹에서 당혹스러워했다는 후문입니다. 350명에 이르는 대규모 구조조정도 내부적으로 반발을 키워 이후에도 인력이탈이 심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