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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섭(56·사진)씨가 20일 대전시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제13대 사단법인 한국분재조합 중앙회장으로 20일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0년간의 사회봉사 활동과 분재생산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조합발전과 함께 수출과 내수시장 활성화를 통해 분재산업화에 힘쓰겠다”며 “분재산업과 협회 발전을 위해 조합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분재조합이 여러 분야에서 다른 산림단체의 모범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초당대 사회복지학과와 목포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재배시설 1,700평의 예목수목원의 대표로 3,000그루의 분재를 재배하고 있는 분재 전문가다.
지난 2011년부터 분재조합 전남지부장을 지냈으며, 제5·6·7·8대 목포시의회 의원과 제8대 목포시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