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영수)는 중소기업을 비롯한 산업계에 대한 경륜경정수익금 지원을 제외하려는 방안을 철회해 줄 것을 국회에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협중앙회는 국회 문광위에서 심사중인 이같은 내용의 경륜경정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 명의로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제5단체는 건의문에서 "경륜경정수익금 일부를 중소기업진흥 및 산업기반기금에 출연토록 한 법 시행령 조항을 삭제한다면 이를 주로 활용했던 중소기업들의 시설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이같은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