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과 현대홈쇼핑의 합작 패션 브랜드 ‘모덴(MOTHAN)’이 다음 달 3일 현대홈쇼핑에 첫 선을 보인다.
모덴은 ‘More Than’의 줄임말로 현대홈쇼핑의 탄탄한 유통망과 한섬의 상품기획력이 집약된 브랜드로 현대홈쇼핑 단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덴은 기존 홈쇼핑 패션보다 캐시미어, 라마, 앙고라 혼방, 고신축사 등 소재와 디자인을 고급화 및 차별화해 기존 홈쇼핑 의류 가격보다 30% 가량 비싼 10만~50만원대로 책정했다. 올 가을·겨울 시즌에는 여성복에 중점을 둔 야상점퍼(17만8,000원), 핸드메이드 코트(24만8,000원), 실크 블라우스, 울 와이드 팬츠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봄에는 남성복과 액세서리, 잡화 라인까지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