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단신] 男 양궁간판 오교문 은퇴
2000 시드니올림픽 남자단체 금메달리스트인 한국 남자양궁의 간판 오교문(29ㆍ인천제철)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오교문은 지난 주말 대한양궁협회와 소속팀에 사퇴서를 제출, 18년 동안의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현재 팀 숙소를 떠나 경기도 양주 친척집에 머물고 있는 오교문은 "지도자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이론으로 무장해야 한다는 것이 평소 생각이었다"며 "이를 위해 3월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대학원에 진학, 본격적인 지도자 수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 연무초등학교 5학년 때인 83년 활을 처음 잡은 오교문은 연무중, 효원고를 거쳐 상무 시절인 94년 6월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당시 한국 남자양궁의 간판스타로 떠올라 94 히로시마아시안게임 개인전 우승 등 각종 대회를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