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의 주주총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516개 상장법인의 주총이 20일 일제히 열린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주총을 개최하는 상장사는 GS건설과 한진중공업ㆍ현대모비스 등 유가증권 277개사와 메가스터디ㆍCJ인터넷 등 코스닥 239개사 등 모두 516개 법인이다. 이미 삼성전자ㆍ현대중공업ㆍ현대차ㆍLG전자ㆍSK텔레콤 등 주요 기업들이 지난주 주총을 치렀지만 이날은 마지막 ‘슈퍼 주총데이’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 사 주총에서 논의되는 주요안건은 임원선임이 가장 많으며 사업목적 변경과 정관변경 등도 예고돼 있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주요 상장사 주총이 큰 논란 없이 끝난 것처럼 20일 주총도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