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의 3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세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삼성엔지니어링은 3ㆍ4분기 영업이익이 313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354억원으로 124%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180.8% 늘어난 278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영업이익은 22.9%, 순이익은 16.3% 줄었다.
미래에셋증권은 “3ㆍ4분기 실적은 전 분기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4ㆍ4분기 이후 외형 및 이익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4만원대 초반의 주가수준은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600원(1.42%) 하락한 4만1,600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