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盧, 26일께 3개부처 장관교체등 소폭개각

통일 정동영·복지 김근태·문광 정동채 사실상 내정

노무현 대통령은 이르면 26일께 통일ㆍ문화관광ㆍ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등 소폭 개각을 단행할 방침이다. 통일부 장관에는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김근태 전 원내대표, 문화관광부 장관에는 정동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통일부장관직을 놓고 여권핵심부 내부에서 막판 의견조율을 벌이고 있어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이 같은 구상에 따라 고 건 총리의 각료제청권 행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퇴임 이전에 각료제청권을 행사해 주도록 거듭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고 총리와 최근 두 차례 비공개 면담을 갖고 각료제청권 행사를 정중히 요청했다”면서 “무조건 도와달라고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그러나 “고 건 총리가 끝내 임명제청을 하지 않을 경우 순리대로 하겠다”며 “총리 직무대행이 임명제청을 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당초 예정대로 다음달 하순 개각 가능성도 남겨놓았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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